참정치
국민의힘, '이재명 독재' 총력전에도 지지율 '제자리'
2025.09.29. 오전 09:11
이날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사법파괴 입법독재 민주당은 중단하라', '법치붕괴 입법독주 국민이 심판한다' 등 강도 높은 비판이 담긴 피켓들이 물결을 이뤘으며, 일부에서는 '윤(석열) 어게인', '대선 부정선거'와 같은 다소 극단적인 구호의 깃발도 포착되어 집회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대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연단에 올라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죽기를 각오하고 나가 싸우자. 국민의힘이 자유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패"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현 정부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위기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제거하고 독재의 마지막 문을 열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부, 입법부, 언론, 외교가 무너지고 안보마저 무너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이재명 한 사람 때문"이라고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렸다.
특히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도 날카로웠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경제와 안보, 통일을 팔아넘기고 왔다"며,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고양이 만난 쥐처럼 피해 다녔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관세 협상이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던 뻔뻔함은 도대체 어디로 갔느냐"며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꼬집었다. 한반도 평화 비전으로 제시된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유엔총회에 가서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고 왔다"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욱 직설적인 화법으로 현 정부를 공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자, 김민석 총리도 전과자, 장관들의 전과를 다 합치면 무려 22범의 범죄자주권정부"라고 규정하며, 현 정부가 범죄자들의 편의를 위해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기들이 범죄를 저질러 놓으니까, 범죄자 편한 세상을 만들려고 검찰청을 해체하려 한다. 함께 막아야 한다"고 외치며 검찰 개혁 움직임을 '범죄자 보호'로 규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해온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비밀회동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조작된 음성을 근거로 대법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군부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폭거"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야당의 공세가 도를 넘은 정치적 행위라고 일갈했다.
이번 서울 집회는 추석 연휴 전 마지막 대규모 장외 집회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분간 예정된 대규모 장외 집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당 내부에서 장외 집회의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26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3%(9월 1주)에서 55%(9월 4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내내 24%에 머물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장외 집회를 통한 지지층 결집 및 외연 확장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당 내부의 판단에 힘을 싣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의원총회 등에서 장외 집회에 대한 우려가 다수 나왔다"고 전했으며, 당 핵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거치며 국정감사 등 새로운 대여투쟁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국민의힘의 대여 투쟁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장외 집회 대신 국회 내에서의 정책 및 감사 활동에 집중하며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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