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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시즌2·3 동시 제작 확정! 주지훈, 또 한번 '레전드' 찍나?!

2025.09.23. 오후 05:1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엑스포츠뉴스의 23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례적으로 두 개의 시즌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속편 제작을 넘어,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몰입감이 이미 검증되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원작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을 기반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증외상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생명의 존엄성과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사회적 메시지까지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그 인기는 각종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주연 배우 주지훈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또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신예 추영우가 신인상을 거머쥐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주지훈은 또 한 번 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재확인시켰다. 여기에 작품상까지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무려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중증외상센터'가 단순한 인기를 넘어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특히 원작자인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시즌2와 시즌3까지 염두에 두고 집필한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동시 제작 확정 소식은 원작 팬들에게는 이미 예견된 기쁜 소식으로 다가왔다. 원작자의 이러한 깊이 있는 구상은 드라마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시즌1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캐릭터들의 숨겨진 서사, 그리고 더욱 스케일 커진 중증외상 현장들이 시즌2와 시즌3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시즌2와 시즌3 제작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시즌1을 빛냈던 배우들의 합류 여부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강혁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주지훈을 비롯해 추영우, 하영, 윤경호 등 명품 배우들이 다시 한번 뭉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복귀는 작품의 연속성과 팬덤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중증외상센터'가 시즌1의 영광을 넘어, 더욱 진화된 스토리와 연출로 K-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중증외상센터'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감동, 그리고 짜릿한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