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터
종적 감췄던 프리고진 생존 신고 "가까운 미래에 승리를 보게 될 것"
2023.07.04. 오후 03:34
암살설에 휩싸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일주일 만에 생존신고를 했다. 3일(현지시간)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우리가 한 정의의 행진은 반역자들과 싸우고 우리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며 41초짜리 음성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많은 것을 이룬 것 같다. 가까운 미래에 전선에서 우리의 승리를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프리고진은 바그너 용병들을 이끌고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이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무장 반란을 이끌었다 하루 만에 멈추고 자취를 감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