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정치

北,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신뢰 얻자!"

2023.04.06. 오전 09:31
북한이 간부들의 강압적인 태도를 ‘우격 다짐’이라고 부르며 “인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일군이라면 따뜻한 인류애와 친근한 성품을 지녀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일군들이 불같은 인정미로 인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넓은 마음으로 인민을 끌어안아야 인민이 우리 당의 진심과 고마운 사랑을 뜨겁게 느끼고 더 큰 용기를 내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웅적인 업적과 기적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숫자만 알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줄 모르는, 의욕만 키우는 일꾼들을 국민이 신뢰하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대중과 교감이 되는 사상사업을 하자'는 기사에서도 사상사업이 대중과 교감을 해야 국민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게재했다.

 

북한이 간부들에게 부드러운 태도를 요구한 것은 민심을 위로해 내부 결속을 다지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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