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터

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터널 공사 시작

2022.08.03. 오후 01:14
후쿠시마 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현 등 지방자치단체는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과 2일 오염수 배출에 필요한 시설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보도했다.

 

공사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되면 도쿄전력은 이르면 4일부터 해저터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원전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이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1km 떨어진 해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공식 승인하면서 한·중 정부도 해양 방출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